[이스턴모델] 아이언맨 - 아이언맨 mk2 Hobby

그야말로 근-본.

아이언맨 1편을 감명깊게 봤던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그 당시 아이언맨이 프라모델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니 세상 참 오래살고 볼일이다. 개인적으로 mk2 모델을 참 좋아했는데, 역시나 이스턴 모델이 감사하게도 제품화해줘서 덥썩 구매하였다.

확실히 프로포션이 이전 제품들 보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느낌이다. 오히려 정면보다 뒷모습이 더 멋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무래도 프로토타입답게 색상이 실버톤 하나로 통일되어있어 왠지 울트론의 느낌도 살짝 나는 듯한?
mk3와 똑같이 팔뚝에 파츠를 바꿔서 미사일 발사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가슴과 눈에는 자석스틱을 이용한 LED가 들어가있다.
이전에는 일반판과 디럭스판(코팅)으로 나눠서 발매했는데, 이스턴모델에서도 디럭스판의 수요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했는지, mk2 부터는 아예 코팅판만 내놓기 시작했다. 가격이 좀 올라가더라도 이쪽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아이언맨이라면 광빨이지. 그리고 디럭스판이 기본이 된 만큼 불꽃 이펙트도 그라데이션이 들어갔다. 일반판에서는 샛노란 단색이었는데...
큰 기믹은 아니지만 등 뒤쪽과 종아리쪽 플립이 전개되는 기믹이 있다. 다만 등쪽의 플립은 고정성이라고는 아예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라 툭 치면 닫히는 수준이다. 저정도 열어놓고 사진찍는데도 꽤 고생했다.
손바닥의 리펄서에도 당연히 LED 기믹이 존재한다. 다만 이쪽은 자석스틱이 아니라 LED스틱을 눌러서 불을 켜준다음 손파츠를 분리해서 넣어줘야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깊게 넣으면 LED스틱이 빠지질 않는 불상사가 발생... 그렇게 왼쪽 팔의 LED는 영영 분리가 불가능해졌다...
어깨쪽에도 미사일 기믹이 존재. 커버를 열어주고 미사일 파츠를 별도로 꽂아주어야 한다.
역시나 근-본답게 매우 맘에 든다. 다만 이전 모델에서도 가지고 있던 몇가지 고질적인 문제를 고스란이 이 제품도 가지고 있는데... 일단 고관절이 너무 헐렁하다. 순접 코팅을 추천한다. 목부분도 너무 헐거워서 딸깍거리면서 목이 넘어가는 수준인데, 역시 순접 코팅을 필요로 한다.

역시 아크리엑터와 눈에 LED가 들어온 아이언맨은 최고야 ㅠ_ㅠ. mk2의 경우는 추후에 워머신으로 개조되는 만큼, 이스턴 모델에서 예고된 워머신mk4가 얼른 발매되서 같이 나란히 둘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아이언맨 mk3와 mk4/6 모델도 곧 수령하게 되는데, mk3의 경우 mk2의 색놀이에 가깝고... mk4/6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만큼 이쪽을 더 기대해본다. 그러니까 빨리빨리 후속모델도 발매해달라고-

#이스턴모델

#아이언맨

#mk2

#차원모방


덧글

  • TokaNG 2022/06/22 21:13 # 답글

    와~ 멋지네요.
    은은한 은색 색감이 아주 좋네요.
    이스턴 모형 아이언맨들 꽤 잘 나온 것 같은데, 사놓은 레스큐를 못 만들고 있으니 다른 시리즈들도 손이 영 안 가는….
  • regen 2022/07/05 14:45 #

    이번에 발매한 마크6까지 만들었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