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짭] 리제로 - 렘 (Lemon Studio × Gravity Studio ver) Hobby

신나는 타오바오 짭짭 쇼핑중 발견한 물건.

원본은 레몬스튜디오와 그라비티 스튜디오의 합작으로 레진으로 발매된 제품인데, 이걸 PVC로 복제해다가 발매된 제품이다. 물론 원본인 레진 제품도 비라이센스 제품. 그러니까 짭의 짭인 버전인데 역시 대륙의 기상답다. 조형의 섬세함이나, 도색의 퀄리티, 제품의 마감등등은 원본 레진 제품이 당연히 월등하나, 가격차이가 거의 10배라서... 복제품인 이 제품도 적당히 레드썬하고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런 제품. 액자형 제품인데, 뒷면에는 벽에다 걸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다. 피규어 소체의 크기는 1/7 스케일 가량. 그런데 액자 제품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굉장히 크다.
가터벨트 스타킹은 어디다 팔아먹고 맨다리다. 물론 이쪽이 더 보기 좋음 //ㅅ// 다만 발가락 부분의 디테일은 상당히 아쉽다. 그런데 원본 레진 제품도 이 부위의 디테일은 비슷하더라. 복제한 제품이라서 원본의 단점까지도 그대로 가져왔다.
전체적인 도색퀄리티의 수준은 딱 경품 피규어 수준. 요새는 경품피규어도 쩌는 퀄리티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긴한데, 애초에 이 구성에 가격도 경품 피규어 가격이니 뭐...
그래도 피규어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은 원본 레진을 제법 잘 따라갔다. 머리카락의 뭉개진 디테일은 그냥 가격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편이다.
액자 주변으로 꽃과 꽃잎이 장식되어있는데, 미묘하게 원본 레진에 비해서 부족하다. 다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니까 패스.
아, 그리고 캐스트 오프된다. 모르고 샀다. 진짜다. 와이프가 미심쩍은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진짜 모르고 샀다.
아, 치마도 탈착이 가능하다. 이건 알고 샀다.
하지만 이대로 장식했다가는 집에서 쫓겨나겠지.

어찌됐든 가격생각하면 상당한 구성이다. 일단 얼굴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고싶다. 경품피규어 수준의 싼 가격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타오바오의 리뷰글에서도 지적됐던 왼손의 디테일과 아쉬움이 남는 머리카락의 엣지 정도가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문제는 이걸 어떻게 전시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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