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 5등분의 신부 - 팝업퍼레이드 나카노 요츠바 Hobby

실망스러웠던 조형으로 구매를 포기한 팝업퍼레이드 이치카, 니노, 이츠키에 비해서 그럭저럭 구매할만하다고 느낀 게 미쿠. 다섯 자매중에서 가장 괜찮게 나왔다고 느낀 게 바로 요츠바다. 뭔가 원작의 캐릭터와 미묘하게 어긋나있던 다른 자매들에 비하면 확실히 요츠바는 원작과 닮게 나온 편이다.
패키지는 다른 팝업퍼레이드 시리즈와 동일하다. 투명 블라스터 패키지. 팝업퍼레이드는 이 패키지로 통일해서 쭉 나가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5등분 시리즈의 등장인물 복장이 교복이기도 하고 뭔가 화려한 포즈나 이펙트, 복장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얼굴만 괜찮게 구색을 맞춰놓으면 원작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상당히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다른 자매들을 그걸 못했네... 그나마 요츠바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잘 살린 덕분에 별 이질감없이 괜찮은 퀄리티로 나온 것으로 느껴진다.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얼굴. 표정만 놓고보면 너무 밝은 표정이었던 코토부키야의 요츠바 쪽보다 이쪽이 더 원작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머리카락 끝부분 디테일이 살아있지 못한건, 팝업퍼레이드라는 가성비 브랜드의 한계로 보인다. 사실 조금 신경 쓴 경품 피규어에 가까운 라인업인지라...
아, 그리고 ㅎㅎ. 다들 아시죠? 허벅지 안쪽에 얼룩이 있긴한데, 물티슈로 닦으면 지워질듯.
원작에서도 입고 나왔던 무난한 교복 디자인이라 딱히 크게 코멘트할 부분이 없긴하다. 다만 치마 짧은 건 보기 좋네 그려... 허허허...

다섯 자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괜찮은 제품으로 느껴진다. 무엇보다 누구세요? 가 없다는 게 큰 장점. 니노 같은 경우는 정말 얼굴이 너무 원작과 달라서 아예 다른 캐릭터로 느껴질 정도였던 것에 반해서 요츠바는 힘을 빡 주고 만든 게 느껴진다. 진히로인이라 그런가...

팝업퍼레이드 오등분 시리즈는 미쿠와 요츠바로 만족하고, 다음으로 대기중인 것은 타이토 경품피규어로 나오는 오등분의 신부 시리즈인데, 이쪽은 또 샘플이 공개된 요츠바가 애매하게 나와서... 실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요츠바쪽은 팝업퍼레이드가, 나머지 네 자매는 타이토의 경품 피규어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예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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