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오오...
얼마전 알터에서 발매된 마슈의 사복버전. 사실 누워있는 피규어는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잘 안사려고 하는 편인데, 일마존에 싸게 올라왔길래 덥썩 집어버렸다. 그런데 정작 FGO는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 없다는 게 함정. 어쨌든 도착-




일단 한바퀴 쭉- 둘러보기. 사복 차림의 마슈가 보구인 로드 칼데아스에 누워있는 조형이다. 로드 칼데아스 자체가 본체를 넘어설 만큼 큰 크기를 지닌 보구인 관계로 절반이상을 생략해 버리고 마슈가 기대고 있는 부분만 구현되었다. 아쉽긴 하지만 불가피한 선택인 걸로 보인다.
다만 클리어로 만들어진 베이스에 로드 칼데아스를 고정하는 부분이 전혀 없는 점은 의문이다. 피규어의 모든 파츠를 베이스에 그냥 얹어두는 형식. 흠...


그리고 함께 포함되어있는 포우. FGO를 전혀 안해봐서인지 이거 뭐하는 생명체인지 모르겠다. 그냥 귀여우니까 납득. 작은데도 나름 섬세하게 도색이 되어있다.
명치를 크게 때리는 점이 하나 있는데, 신발에 찍힌 자국... 악, 불량. 알터 이놈들 요새 마감이 영 별로라는 소리가 있더니 이런데서 불량을... 하지만 교환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넘기도록 합니다.











다리의 조형은... 음... 훌륭하다. 여러분, 미소녀 피규어에 있어서 다리는 생명입니다. 네? 그냥 니 취향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그리고 이 피규어에는 별도의 파츠가 하나 더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갓경'




누가 안경을 미모 봉인구라고 했는가.
신발쪽에 찍힘 불량이 있어서 살짝 마이너스가 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피규어였다. 갓경 파츠를 따로 넣어준 건 정말 신의 한수. 후배님을 좋아하는 전국의 마스터들은 당장 구매하도록.
덧글
그건 그렇고... 정말 안 치우셨나요? (의혹의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