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에 사서 조립했던 녀석인데, 퍼스트 건담이 이렇게 멋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깨닫게 해준 제품이다. 당시 MG 3.0와 오리진 버전 중 무엇을 살까 고민했었는데, 외견은 3.0쪽이 끌렸으나 이런저런 품질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오리진 쪽을 선택했었다.
오리진의 설정에 맞춰서 백팩의 왼쪽은 빔샤벨 대신 숄더캐논으로 변경되었으며, 빔라이플도 2개나 부속되어있다. 무장도 빵빵하고, 이펙트 파츠로 부속되어있고, 무엇하나 깔 수 없는 제품이다.
조립당시 상당히 즐겁게 조립했던 제품인데, 기회가 된다면 3.0쪽도 언젠가 구매해서 조립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어찌됐든 퍼스트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조차도 매력을 느낄만한 킷, 퍼스트 건담 ver 오리진이다.
덧글
전, MG 3.0이 끌리더군요. 언젠간 사야지 하면서 어연 몇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