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부산갔다가 구매한 퍼스트건담 리바이브. 마크투 티탄즈 리바이브를 살까 이걸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크투 에우고 모델로 RG가 있음을 상기하고 구매했다.
고간부분의 스티커 처리가 살짝 아쉽지만, 나머지는 나무랄 부분이 없을만큼 색분할이 잘되어있다. 가동성은 뭐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이 가격대(1,000엔)에 이 퀄리티면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
다만 좀 밋밋하다 느껴지는 부분은 추후 RG퍼스트 건담 데칼을 구해다가 붙여볼까 생각중이다. 중간중간에 붙어있는 데칼들은 여기저기 짜투리로 남은 것들을 가져다 붙인 것들.
방패를 백팩에 달 수 있도록 처리한 부분은 매우 맘에 드는 포인트중 하나.
다만 아쉬운 점은 발바닥의 면적이 좁기도 하고, 발목의 가동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스탠드 없이 세워두기에는 자세가 많이 제약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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