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컨버지 EX 10] 레드프레임 플라이트 유닛 건프라

컨버지의 EX 라인업으로 나온 레드프레임 플라이트 유닛. 국내가 (반다이몰 기준) \28,600...
쪼그마한 식완주제에 가격은 싼 MG / 비싼 HG 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매력이 있는 것은 수집하는 맛이 있다는 것과, 메탈빌드 레드프레임의 조형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모습. 플라이트 유닛만 봐도 딱 메탈빌드의 축소판이다.
가장 기본적인 레드프레임의 모습. 역시 레드프레임이라면 가베라 스트레이트지. MG는 이 사양이 한정판이라지...?
쉴드와 라이플도 포함되어 있어서 원하는대로 꾸며주면 된다. 특이한 점은 HG에서나 있었던 바쿠헤드도 포함되어있다는 점이다. 도색이 단색인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귀여우니까 납득.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역시 이 제품의 백미는 플라이트 유닛이다. 메탈빌드 플라이트 유닛을 축소해놓은 듯한 날카로운 조형, 버니어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다. 빔라이플을 어딘가에 수납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손까지 같이 붙어있다보니 아무래도 그건 무리겠다 싶다.
"남는 부품은 요정도"

사실 컨버지란 제품의 구동부가 목, 어깨, 손목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딱히 기믹이랄 것도 없고, 포징도 정자세 외에는 딱히 할만한 게 없다보니 리뷰도 그냥 여러 각도에서 디테일을 보여주는 정도가 끝이다. 아, 편하고 좋네.
크기에 비해서 창렬한 가격이지만, 이번 일본 여행을 하면서 세일가 1,000엔에 구매해왔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사실 1,000엔이 정상가이고 2,000엔에 이르는 정가는 어딘가 창렬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다이 개객끼!"를 외치면서 살 수밖에 없는 나란 동물, 슬픈 동물...

[건담 컨버지 EX 13] 풀아머건담 썬더볼트 건프라

자쿠에게 발린 건담...
작중의 포스는 아무로가 탄 퍼스트 건담도 씹어먹을 것 같지만 현실은 양학만 하다가 싸이코자쿠에게 털린 비운의 풀아머건담. 결국 자리를 아틀라스 건담에게 넘겨주었지만, 썬더볼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풀아머건담일 것이다. 말로만 풀아머지, 사실상 풀웨폰에 가까운 풀아머 유니콘에 비하여 이것이 진짜 풀아머다 하는 느낌이 팍팍 오는 육중한 존재감!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EX 라인 답게 깨알같은 색분할이 훌륭하다. 몰드도 촘촘하니 디테일이 상당하다. 다만 풀아머를 전제로 만들어진 소체이기에, 소체만 세워두기에는 팔등의 조인트와 구멍이 너무 거슬린다.
"반다이 놈들... 이상한데서 태업이야..."

마침내 리뷰에서 한번이라도 반다이 욕을 안하면 입이 근질거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쉴드의 디테일이 상당하다. EFSF 가 음각으로 새겨져있는 부분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전신에 있는 버니어의 표현이 세밀하다."
백팩 없이 소체만 세워두고 싶을 때는 이 모습이 최선이다.  2연장 빔라이플과 쉴드를 장착한 상태인데 제법 볼만하다. 다만, 역시 풀아머건담이라고 하면,
역시 이모습이지요. 커다란 백팩과 사이드암에 쉴드를 풀로 장비한 모습. 노이에질이나 덴드로비움같은 MA 모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MS 한정이라면 이정도의 볼륨감을 뛰어넘는 모델은 없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두었을 때야 비로서 EX라인으로서의 돈값을 한다고 느껴진다.
백팩에 달려있는 커다란 부스터와 버니어의 표현도 괜찮다. 버니어의 경우 건프라처럼 런너채로 딸려오기 때문에 잘라서 끼워야한다.
백팩에 달려있는 캐논과 런쳐의 경우 어느정도 각도를 조절해서 원하는 각도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믹이라고 한다면 사이드암 조인트를 다른 방향으로 꽂아서 위와 같이 쉴드를 전면으로 전개할 수 있다. 아무래도 소체자체가 가려지는 단점은 있지만, 좀더 풀아머다운 단단함이 느껴지는 자세다.
그외에도 사이드암 대신 다른 부품을 달아줄 수도 있는데, 정확히는 어떤 역할을 하는 파츠인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풀아머건담하면 사이드암을 이용한 4장의 쉴드가 인상적이라서, 저런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찌됐든 풀아머건담이 가격은 좀 나가지만 훌륭한 디테일로 나온만큼 언젠가 라이벌기라고 할 수 있는 싸이코자쿠도 컨버지 EX 라인업으로 등장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컨버지 풀아머유니콘만 구하면돼... (과연...)

[건담 컨버지 EX 08] RX-78GP00 블로섬 건프라

GP시리즈의 시작, GP00 블로섬
건담 컨버지의 EX 라인업 8번째로 발매된 건담 시작0호기 블로섬이다. 일단은 0083에 등장하는 GP시리즈이긴 한데, 작중에서는 등장하지도 않는 꽤나 마이너한 기체인데다가, 볼륨도 그다지 크지 않은 블로섬이 EX라인업으로 등장해서 다소 의아하긴 했다.

그렇다고 가격이 막 착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나름 EX라인업이랍시고 볼륨대비 창렬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형만큼은 굉장히 맘에 들어서, 오히려 이쪽을 보고나서 블로섬의 건프라 발매를 희망하게 됐을정도. 아,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

(반다이 나쁜놈들)
"뒤쪽 스커트의 커다란 부스터가 인상적이다."
"대형 라이플은 다소의 가동성을 가지고 있다."


워낙 기체가 심플하다보니 기믹이랄 것도 없다. 원래 설정이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그 흔한 손에 드는 빔라이플조차도 없다. 그래도 백팩에 달려있는 대형 라이플이라든지, 레이돔같은 경우는 특색이 있기는 하다.

참고로 블로섬은 꽃을 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GP시리즈의 코드네임이 하나같이 꽃과 관련된 것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대목.

그나저나 이거 보니까 덴드로비움이 땡기네... 핫...챠...

[건담 컨버지 SP 09] 데스티니 건담 건프라

희대의 페이크 주인공, 컨버지로 태어나다.
주인공인줄 알았더니, 주인공이 아니었고, 포스 넘치는 디자인에 비해 마지막이 너무나도 허망한 데스티니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컨버지 SP 09 에 함께 포함되어있는 킷이다. 이래저래 작중 취급이 안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디자인 만큼은 역대급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른 만큼 시드 시리즈의 주요 인기킷 중의 하나다. 컨버지에서는 일반 버전이 아닌 SP 라인으로 발매되었다.
"활짝 펼쳐진 날개가 화려하다."
데스티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피눈물도 훌륭하게 도색이 잘 되어있다. 아이덴티티의 정점을 찍는 데스티니 윙의 경우 활짝 펼쳐지도록 전개할 수 있다. 빛의 날개도 사실상 발매되어있기는 한데 혼웹 한정판이라... 싼 가격도 아니고, 데스티니에 목메는 경우가 아니라면 속 편하게 신경끄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다. 아론다이트 소드와 장사정 빔포의 거치대의 경우 살짝살짝 움직이긴 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윙의 경우는 위와 같이 접은 상태로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처럼 따로 부품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것은 아니고 윙 자체가 가동되도록 되어있다. 사실 이 정도의 돈 값도 하지 않으면 비싼 가격이 운다.
추가 무장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주먹손 자체가 붙어있는 아론다이트 소드, 그리고 빔라이플. 전개된 장사정 빔포의 경우는 부속되어있지 않길래 의아해했었는데, 빛의 날개 셋트에 같이 포함되어있더라. 팔마 피오니카 핸드셋도 빛날 셋트에 포함.


"ㅋㅋㅋㅋ 반다이 이 쉐리들이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

"빔라이플 장착"
"하지막 역시 누가 뭐래도 데스티니는 아론다이트 소드가 어울린다."
"숙명(?)의 라이벌,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사실상 둘이 셋트로 나오긴 했는데, 주력은 확실히 데스티니 건담쪽이라는 느낌이다. 전개되는 날개도 화려하고, 무장도 인피니트 저스티스에 비해서 풍부하게 부속되어있고, 둘이 나란히 세워놨을 때도 데스티니 쪽이 더 존재감이 넘친다.

이 둘을 묶어서 SP 라인업으로 내놓았으니 언젠가 일반 발매된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리뉴얼해서 레전드 건담과 함께 묶어서 SP 라인업으로 다시 내놓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건담 컨버지 SP 09]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건프라

인기인듯 인기없는 인기있는 너, 저스티스.
건담 시드 /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주인공 기체이면서도 묘하게 홀대를 받는듯... 아니 어찌보면 나름 푸시도 받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애매한 기체가 있다. 바로 저스티스 / 인피니트 저스티스 인데... 프리덤, 데스티니야 두말할 것 없이 시리즈의 히트 기체지만 그에 비해 저스티스는... 아... 음... 뭐... 그래도 프로비던스, 레전드 보다야 취급이 나으니까 넘어가자.

어찌됐든 컨버지의 SP 08 라인업으로 나온 인피니트 저스티스다. SP 시리즈는 아무래도 각 시리즈의 라이벌 기를 묶어서 내놓는 경향이 있는데, 8번째 라인업은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대표적인 라이벌기인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데스티니 건담으로 꾸며졌다. 사실 라이벌기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게, 일방적으로 데스티니가 인피니트 저스티스한테 썰렸지만.
"왈칵"

나름 돈 값하는 SP 시리즈답게 조형, 도색상태 전부 괜찮은 편이다.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특징적인 부분을 잘 구현하고 있다."

"사실상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본체라고도 할 수 있는 파툼의 경우는 따로 분리해서 비행형태로 조립해줄 수 있다."
"다소 억지스럽지만 이렇게 올라타는 것도 가능"


굳이 기믹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꼽자면 이런 식으로 파툼을 비행형태로 장착시킬 수 있다. 볼륨감도 커져서 볼만하다. 거북이 등딱지 같이 투박했던 파툼00 과는 달리 날렵한 독수리를 연상시키는 조형의 파툼01은 저스티스에 비해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한창 디자인적으로 진일보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런식으로 파툼을 장착할 경우 무게중심이 뒤로 가기때문에 발목 고정파츠 없이 세워두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찌됐든 정규라인업에서는 코빼기도 안비치다가, SP라인업으로 등장한 인피니트 저스티스 / 데스티니. 의외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정규라인으로 나오는 바람에 스트라이크 프리덤 / 레전드의 SP라인업이 애매해졌지만, 버전업되서 SP라인으로 나온 프리덤의 전례도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은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알아봤으니 다음에는 사실상 이 킷의 주역인 데스티니 건담을 살펴보자. 물론 내가 귀차니즘에 빠지지 않는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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